서울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심각한 취업난 속 창업 돌파구로 주목

| 넥스트데일리 엄혜진 기자(hjeom@nextdaily.co.kr) | 발행일시 : 2019-01-03 14:20

새해에도 심각한 취업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서울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이러한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세무·법률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 교육 등 경영지원, 지원센터 창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 2조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 또는 예비 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9월 전국 17개 민간 센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기준 민간센터 19개, 공공센터 36개 등 총 55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1인창조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서울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오퍼스이앤씨, 우리은행 등을 포함해 총 14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사무공간 - 사무(작업)공간 및 회의실, 상담실, 휴게실 등 지원센터 공간 지원 △경영지원 - 세무·회계·법률·마케팅·창업 등 전문가 상담, 교육, 정보제공 등 경영지원(무료) △사업화지원 - 1인 창조기업과 외부기관(기업) 간 프로젝트 연계 및 수행 기회 제공, 지식서비스 거래 및 사업화 지원 △시설이용 - 팩스, 프린터, pc 등 사무용 집기 이용 지원 등이 있다.

오퍼스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취업난은 물론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어도 고용불안과 임금 문제 등의 이유로 많은 이들이 1인 창조기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서울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1인 창조기업 운영을 통해 도약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앞장서는 거점 사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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