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은 포화, 성공률은 40%대… 창업보육센터 역할 중요해져
시장 변화에 따라 지원범위도 확대 |
산업일보 온라인뉴스팀 | kidd@kidd.co.kr | 2017-12-06
[산업일보] 청년들의 취업 연령은 높아지고, 중·장년층의 은퇴시기는 점차 빨라지는 현 상황에서, 직장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기존 자영업을 하던 이들이 업종 변경 창업을 하는 경우, 경력 단절 여성이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 창업하는 경우까지 감안했을 때, 현재 대한민국 창업시장은 그야말로 ‘포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창업의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폐업’이라는 쓴 맛을 경험하는 이들의 비율도 적잖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신규 창업을 한 창업자가 3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는 전체 창업자의 41% 정도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며, 따라서 약 60%는 창업에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창업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초보 창업자의 경우, 창업보육 전문가 및 창업보육센터 등, 전문적인 창업에의 지식을 갖춘 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속적인 기업활동, 안정적 생존 및 매출 증대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퍼스이앤씨가 운영 중인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의 경우, 특성상 성공 창업이 더욱 힘든 1인 기업 및 소규모 기업의 창업을 지원 중이며 최근까지 입주공간 지원, 교육과 멘토링 서비스 등의 창업지원 활동으로 창업기업이 자발적 성장을 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최근부터는 일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 및 코칭을 진행해 기업활동에 보다 적극 관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창업기업에 직접적 자급 투자를 진행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자 노력 중이다.
㈜오퍼스이앤씨 이승현 센터장은 “현재 우리 센터는 창업에서 멘토링, 자금투자까지, 입주기업의 창업 전반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팅 회사로 등록, 활동 중”이라며 “내년에는 창업기업의 엑셀러레이팅을 더욱 강화해 입주기업의 창업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퍼스이앤씨가 운영 중인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비즈니스센터로서, 소규모지식기반서비스업 창업자가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교육, 코칭, 사업화 등의 분야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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